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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보수당 강경파, EU 관세동맹 잔류시 보수당 분열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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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보수당 강경파, EU 관세동맹 잔류시 보수당 분열 불가피

 

 

-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 KBA Europe 제공

 

 

英 보수당의 중진 브렉시트 강경파 의원들은 테레사 메이 수상에 전달한 공동서한에서 노동당의 EU 관세동맹 잔류 요구를 수용하면 보수당 분열이 불가피하다고 경고

서한은 정부가 노동당의 EU 관세동맹 잔류 요구를 수용하면 브렉시트의 목적 가운데 하나인 통상주권 회복이 불가능하고, 보수당 내부 분열을 초래할 것이라며 관세동맹 잔류 반대 입장을 강력하게 표명

또한, 관세동맹 잔류는 영국의 의사가 반영되지 않은 EU 통상정책을 수용하는 것을 의미, EU 관세동맹 잔류보다는 EU 회원국으로 잔류하는 것이 오히려 영국의 국익에 부합한다며, 브렉시트와 함께 EU 관세동맹도 함께 탈퇴해야 한다고 강조

이번 공동서한은 보리스 존슨 전 외무장관을 포함, 데이비드 데이비스 및 도미니크 랍 전 브렉시트부 장관 등 10여명의 보수당 중진의원들이 공동서명한 것으로, 교착국면에 빠진 정부와 노동당과의 타협안 협상 전망은 더욱 불투명해질 전망

특히, 차기 보수당 수상 후보로 거론되는 보리스 존슨 전 외무장관 등 보수당내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인사들이 서명에 동참함에 따라, 정부가 이를 묵살하고 노동당의 EU 관세동맹 잔류를 수용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

메이 수상은 최근 노동당의 탈퇴협정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EU 관세동맹에 상품교역에 한정된 부분적 잔류 방안을 수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 바 있으나, 이번 서한이 이런 정부 입장의 변화를 이끌어낼지 주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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